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나답게 최선을! (어제 쓴 글의 맨 마지막 문장) 변함없이 하루가 또 시작됬다. 늘 맞이하는 일상이 설렘과 활력이 넘치게 시작할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그냥 눈뜨면 아무생각없이 일어나고 관성대로 좀비처럼 어슬렁거리다가 자극적인 눈요깃거리에 눈이 잠깐 번쩍, 집중해서 나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노력과 시도들은 아주 잠깐 이루어졌다가 다시 다운. 아,, 이넘의 집중력과 끈기 부족은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이 변함없는 고민거리는 매일 반복된다. 아직까진 먹고 사는데 큰 지장이 없는 상태니 나를 업그레이드할 동기부여가 부족하다는 나름 원인분석을 해보지만, 이것 또한 생각의 사치아닐까 싶다. 결국 사람을 움직이고 변화시키는 원동력은 결핍에서 오는 강한 오기와 욕망? 이대로는 진짜 안..

책저자들의 정신세계를 조금 들여다보고 싶어지는 질문이다...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나라에서 태어난 처자가 아니기에... 아니, 질문의 맥락을 보면 신체부위 언급을 하지 않고라는 단서가 붙어있으니, 내가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는건지? 키스의 행위라...아~~~ 오늘 질문은 그냥 패스 하고 싶었지만,,, 한질문도 빠지지않고 내 마음가는대로 한줄이라도 써보기로 나와 약속을 했기에 어찌됐든 묘사해보자. 후다닥. 질문을 한참 들여다본다. 정말 참신한 질문이다. 창의적인 사고는 그냥 만들어지는게 아닌거야... 감탄을 하며 시작. "사랑하는 연인이 서로의 숨결을 가장 초근접으로 느낄수 있는 행위. 떨림과 설렘과 흥분의 원초적 감정을 첫번째로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동작?" 아 표현의 한계는 어쩔 수 ..
그런 길은 없다 아무리 어둔 길이라도 나 이전에 누군가는 이 길을 지나갔을 것이고, 아무리 가파른 길이라도 나 이전에 누군가는 이 길을 통과 했을 것이다. 아무도 걸어가 본 적이 없는 그런 길은 없다. 나의 어두운 시기가 비슷한 여행을 하는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베드로시안- * 그래. 내가 가고 있는 이길이,내가 앞으로 도전하고 싶어하는 길들이 내가 처음 걷는 길이 아니겠지, 생각하면 희망이 보이고 용기가 생긴다. 문제는 그 용기가 정말 잠깐만 지속되고 또다시 흐지부지 시간만 갉아먹고 있는 예전모습으로 원점복귀가 되어버리니 늘 반복되는 물음표에 봉착해버린다. 왜? 그길이 나한테 맞지 않는 길이었나,,, 여기저기 길 입구에서 발만 찔끔찔끔 들여놓고 다시 가보지 않은 길이 수두룩..

요즘 부고가 부쩍 많이 온다. 내 주변 지인들이기보단 신랑쪽 지인들이나 친척들인데,, 연세가 많이드신 분들(80세 중후반이상)은 순리대로 자연으로 돌아가시거나 불의의 사고나 지병으로 세상을 뜨셔도 그래도 안타깝다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별 감흥이 드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젊은 사람이라면 특히 우리 나이대이면 왜이렇게 가슴 아픈지.. 한창 일할 나이, 세상뜨기엔 아직 이른 시간인데,,, 하는 생각으로 하루종일 감정이입이 되어 몸과 마음이 다운된다. 그 사람의 운은 여기까지인가 보다.. 하는 생각과 함께 내 운은? 내 운은 언제까지일까? 거기서 또 오만가지 상상의 나래를 펴는데 다음 생이 있다면 하는 생각도 포함된다. 인도의 카르마 윤회사상이 떠오르는 다음 생. 이왕이면 인간으로 이왕이면 한국과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