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어 : 지하철은 없어요?(치카테쯔와나이데스까) 영어: 안됐구나.(대츠투밷) 딱 걸렸네.(유갇미) 들키지 않고 지나갈 수 있었는데, 상대방이 눈치가 빠른건지 바로 알아차려버려서 딱 걸렸던 상황 속으로 에잇 you got me.. 타인에게 나쁜 행동이나 거짓말을 해서 걸려버린 상황에 쓰는 표현이란다. 다행인지 내가 자주 쓰는 표현이 될 것 같진 않다...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못된 행동을 하면 지금이 아니더라도 언젠가 반드시 내게 부메랑으로 돌아오는게 세상의 이치라는 걸 , 또한 반대로 선한 행동과 좋은 일을 하면 그것도 반드시 내게 돌아온다는 걸 경험치로 알고 있다. 즉, 착하게 살아야 복을 받는다는 그 단순하고 확실한 진리를 나이를 먹어갈 수록 더 진하게 느끼고 있다. 일어) A: 여기에 와이파이는 없..

일어 : 축하해요.(오메데토오고자이마스) 영어 : 전혀 몰랐어. (아이핻노우아이디어) 여기 있어요.(히어유고우) 미안해요와 동일하게 잘 안나오는 말. 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축하해요.. (두 문장다 내가 한없이 낮아지고 비참해지는 느낌?)나를 제외한 타인이 잘 되는 모습을 과연 진심으로 기뻐해주고 축하해줄 수 있을까.. 부끄럽게도 100프로는 아닌것 같다. 반은 질투, 반은 부러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질투는 이기적이고 상대방을 누르고 이기고 싶다는 파괴적인 마음이지만 부러움은 순수하게 동경하는 마음? 표면적인 축하말과 내면의 솔직한 감정은 그렇게 양가적인 상태로 대립된채 썩소를 띄며 하게 되나보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가면서 나이가 무르익어갈수록 점점 축하할 일이 생기게 되면, 질투보다 그 사람이 어떻게..

일어: 죄송합니다.(모우시와케아리마센) 영어: 그러고 싶어.(앋럽투) 이만 끊을게.(아가러고우) 개인적으로 생활속에서 참 안나오는 말.. 申し訳ありません。딱히 내가 잘못하지 않았는데도 내가 잘못했다는걸 인정해야하는 어쩔수 없는 상황이란게 있다. 그래서일까.. 정말 명백히 잘못한 순간에도 왠지 입속에서만 맴돌고 인정하기 싫어 우물쭈물 회피해버리는 순간이 자주 있었다. 뒤돌아서면 참 못났다는 생각이 들고 후회막심이다.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살아가면서 껄끄러운 관계를 부드럽게 해주는 윤활유같은 문장인데... 하고나면 얼마나 훈훈한데... 모지리 같이 행동하지말자. 결코 부끄러운 문장도 나를 낮추는 문장도 아니다. 일어) A: 한번 더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B: 물론, 죄송합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

일어 : 별 말씀을요. (톤데모나이데스) 영어: 정말이야?(아유슈어) 난 상관없어.(아던케어) 이것도 지나치면 결정장애, 우유부단으로 보일 가능성이 높은 I don't care . 그래도 가장 마음이 편한 문장이다. 마음의 평화 중요하지.. 일어) A: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B: 별말씀을요. 서로 도와야지요. 영어) A: 내 지갑을 집에 두고 온 것 같아. B: 정말이야? 가방을 다시 확인해봐. A: 오늘 저녁 어디로 가고 싶어? B: 상관없어. 네가 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