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을 계속 다니다 오랫만에 백수로 집에 있게되면서 그동안 제대로 완독을 못해본 책들을 무제한 보고 있던 중, 보석같은 책을 발견해서 이틀만에 단숨에 읽었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쉬면서도 이대로 쉬어도 되나 하는 불안감과 초조함 거기다 에라 어케든 되겠지하는 자타공인 나만의 회피성 성격이 맞물려 하루하루가 쉬는게 쉬는게 아닌 마음상태에서 지내다보니 이런 제목의 책에 눈이 확 돌아갔다. "이토록 멋진 휴식"이라니.. 어그로성 제목일 수도 있지만 책 내용은 쉼, 휴식의 본질에 대한 통렬한 인사이트가 가득하다.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주제는 좋은 휴식이란, 의식적으로 일에서 나를 완전히 로그아웃하여 짧은 휴식이든, 장기휴가든 나만의 아하!의 순간을 무의식의 영역에서 의식의 영역밖으로 불러내는 것. 우리는 ..
내돈내산찐감상
2024. 1. 11.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