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을 하는 밴드를 만약 만든다면... 밴드 이름도 나의 인생모토?가 된 "dayfly" (하루살이) 로. 하루를 열정적으로 보내는 하루살이처럼 지금 이순간에만 충실하게 노래하자는 의미의 잔나비풍의 인디 록 밴드를 결성할 듯 하다. 대중에게 들려주는 음악이지만, 모든 대중의 입맛을 맞추는 밴드가 아닌,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 모든 실험적인 가사와 기법을 동원한 색다르고 색깔이 뚜렷한 밴드를 추구할 것이다. 음악을 통해 들려주고픈 이야기는 결국, 나의 이야기, 나의 생각, 나의 감정이겠지만, 제일 개인적인 생각이 깊은 감동을 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내가,밴드가 먼저 감동하고 만족하지 못하는 음악을 대중의 반응을 생각하면서 상업적인 이미지를 우선해 추구한다는 것은 늘 불안하고 채워지지 않는 인정욕..
빛 가장 어둔 밤 어딘가에 항상 빛나고 있는 작은 빛이 있다. 하늘에서 비추는 이 빛이 우리의 신이 우리를 바라보는 데 도움을 준다. 한 어린아이가 태어나면 그 아이의 영혼은 그 빛에 밝기를 더해 준다. 우리의 단지 인간적인 눈들이 빛이 없는 하늘을 올려다볼 때 비록 우리가 잘 볼 수 없을지라도 우리는 하나의 작은 빛이 밤 저편에 빛나고 있어서 그 빛을 통해 신이 우리를 굽어보고 있음을 언제나 안다. -조안 보리셍코- * 별을 떠올리는 글이다. 밤하늘에 수없이 반짝이는 별들을 올려다본지가 까마득하다. 그 수많은 별들도 도시가 아닌 강원도 오지나 첩첩산중에서 볼 수 있는데 목아프게 올려다보고 감탄해본지가 너무나 오래되었다. 그 많은 별들도 인공위성이 절반이라는 동심을 깨는 소리에 색안경을 끼고 올려다보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