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사의 하루살이

일어 : 축하해요.(오메데토오고자이마스) 영어 : 전혀 몰랐어. (아이핻노우아이디어) 여기 있어요.(히어유고우) 미안해요와 동일하게 잘 안나오는 말. 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축하해요.. (두 문장다 내가 한없이 낮아지고 비참해지는 느낌?)나를 제외한 타인이 잘 되는 모습을 과연 진심으로 기뻐해주고 축하해줄 수 있을까.. 부끄럽게도 100프로는 아닌것 같다. 반은 질투, 반은 부러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질투는 이기적이고 상대방을 누르고 이기고 싶다는 파괴적인 마음이지만 부러움은 순수하게 동경하는 마음? 표면적인 축하말과 내면의 솔직한 감정은 그렇게 양가적인 상태로 대립된채 썩소를 띄며 하게 되나보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가면서 나이가 무르익어갈수록 점점 축하할 일이 생기게 되면, 질투보다 그 사람이 어떻게..

일어: 잘 있어요. (오겡끼데) 영어: 됐거든. (도운바더) 긍정적으로 생각해.(띵 파저립) 긍정 마인드 뒷배경에는 배려,감사, 친절,공감의 힘이 떠받치고 있다. 부정적 상황은 부정적 생각으로 받아칠 때 더 커진다. 긍정적 생각으로 순화시키자. 고마워. 오늘도 긍정 마인드로 살아준 나에게 ...

일본어 : 안녕히 주무세요. (오야스미나사이) 영어 : 천천히 해. (슬로우 다운) 과찬이세요. (암플레러드) 이제껏 쉬지 않고 달려왔으니 푹쉬라고 그리고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고 천천히 하라고 ...내 자신에게 쉼표를 주어 본다.

일본어 : 오늘은 날씨가 좋네요. (쿄오와 이이 텡끼데스네) 영어: 신경쓰지마. (네버마인) 냄새가 좋네요. (스멜스귿) 영어와 일본어를 독학으로 배워 여행을 다니고 싶었다. 살다보니 그냥 세월만 흘렀고 흐른 세월만큼 나와주지 않는 언어에 답답해 다시 강제적 루틴으로 하루하루 기록하며 작게 시작하기.... 실행력제로에 가까운 사람도 변할 수 있다는걸 , 두가지 언어도 같이 배울수 있다는 걸 한번 시도해 보고 싶다.